한상대 53대 서울중앙지검장

한상대 53대 서울중앙지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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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한상대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은 1일 "검찰의 혼을 지키겠다는 단호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 지검장은 이날 53대 서울중앙지검장 취임식에서 "검찰이 무능해진 게 아니냐, 검찰을 믿을 수 있냐고 묻는 현실에 대해 우리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몸으로 드러내고, 실천으로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지검장은 '"살려고 하면 죽고, 죽기로 하면 산다는 충무공의 말을 따라 온몸을 바쳐 분투하자"면서 "나부터 백의 종군 자세로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울 중앙지검의 경우, 특수수사의 패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사람 중심의 수사, 보물찾기식 수사 대신에 정보 수집부터 내사와 조사까지 분석적이고 과학적 방법을 적용하겠다는 게 한 지검장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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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엄정한 감찰과 평가제도를 개발해 조직 기강과 중심을 바로잡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 지검장은 "검사, 수사관, 실무관의 능력과 역량을 사장시켜선 안 된다"며 "열정과 의욕이 있는 사람에게 꿈을 이룰 장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 지검장은 소탈한 성격으로 업무처리가 시원시원하면서도 치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보성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사시23기(연수원 13기)로 검찰에 입문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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