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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하락반전 '5일선은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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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베이시스 배당락 이후 최저치 추락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 상승분의 절반 가량을 토해내며 278선으로 후퇴했다.

20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55포인트(-0.55%) 하락한 27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락반전했지만 사상 첫 280선 등정 직후라는 점에서 숨고르기의 성격이 짙어보인다. 뉴욕증시에 비해서는 견조했고 치열한 공방 끝에 5일 이동평균선(278.00)을 지켜낸 것도 소득이었다.
다만 전날 장중 1포인트 가까이 오르며 회복 조짐을 보였던 베이시스는 재차 무너지며 배당락 이후 최저 수준으로 밀렸다. 때문에 프로그램에서는 또 다시 3000억원에 육박하는 매도 물량이 쏟아졌다.

베이시스가 회복되면 최근 거셌던 매도 물량이 매수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지만 베이시스의 저평가가 고착화되고 있어 부담이 되고 있다. 오히려 추가 하락시 인덱스 자금의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전날 대규모 선물 매수에 나섰던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 이틀간 급증했던 미결제약정의 감소가 동반돼 기존 매수 포지션의 청산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한 탓에 지수선물도 278.50으로 하락출발했다. 장중 큰 움직임 없이 조금씩 밀리는 모습이었고 오후 12시39분에 277.55의 저가를 확인했다. 이후 낙폭 만회는 여의치 않은 모습이었다.

외국인은 완만한 속도로 매도 물량을 늘린 끝에 2284계약 순매도했다. 기관도 241계약 매도우위였다. 개인은 2041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1122억원, 비차익 1794억원 등 합계 2916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평균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0.20포인트 하락한 0.35를 기록했다. 마감 베이시스는 0.45, 괴리율 -0.24%를 나타냈다.

30만6863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793계약 줄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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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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