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컵]한국, 구자철 선제골로 바레인에 1-0 리드(전반종료)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51년만의 우승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구자철의 선제골로 기분좋은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지고 있는 바레인과 2011 아시안컵 축구 C조 1차전에서 전반 39분 구자철의 오른발슛으로 전반 종료 현재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4-2-3-1 포메이션을 가동시키는 조광래호는 부상으로 낙마한 박주영(AS모나코) 대신 지동원(전남)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나섰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자철(제주) 이청용(볼턴)이 2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중앙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셀틱)과 이용래(수원)가 짝을 이뤘다. 포백 수비진에는 이영표(알 힐랄) 이정수(알 사드) 곽태휘(교토) 차두리(셀틱)가 이름을 올렸다. 최후방 수문장에는 정성룡(성남 일화)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한국은 한 수 위의 기량을 앞세워 전반 내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좀처럼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박지성은 전반 36분 지동원의 크로스를 강한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오른쪽 골대를 아쉽게 벗어났다. 이청용도 이에 앞서 지동원이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치고 찔러준 패스를 받아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 39분 천금같은 선제골이 터져나왔다.
구자철은 이청용이 아크 정면에서 강하게 찔러준 패스를 받아 지체없이 오른발슛으로 연결했고, 이것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그물로 빨려들어갔다.
구자철은 전반 45분에도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360도 턴한 뒤 기습적인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근소한 차이로 크로스바를 넘어가 탄성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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