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지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고, 9일 아침 출근길 교통에도 큰 지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당초 우려와 달리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리지 않았고, 기상청도 눈이 새벽으로 접어들면서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에는 밤 늦게까지 최고 7㎝의 눈이 더 내릴 수도 있는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대설주의보도 전국 곳곳에 내려졌다. 경기도 용인, 이천 및 강원도 횡성, 원주, 충청북도 제천시, 전라북도, 제주도 등이다.
한편 9일 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내려가 도로면에 쌓인 눈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이 출근에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미 내린 눈이나 비로 인해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노면이 얼어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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