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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0월 기계주문 1.4% ↓… 2개월 연속 감소(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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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일본의 10월 기계주문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엔화 강세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위축된 수출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일본 내각부는 10월 기계주문이 전월 대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의 예상치 0.1% 감소보다 크게 확대된 수치다. 전월 발표된 9월 기계주문은 10.3% 줄어 2008년 3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3분기 일본 기업의 자본지출은 해외 수요에 힘입어 3년만에 처음으로 증가를 기록한 반면 기계주문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주요 기업들이 향후 몇 개월 동안 국내 설비투자를 축소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엔화 가치는 올해 11% 가까이 오르면서 수출기업들의 경쟁력과 실적을 약화시켰다.

쯔치야마 나오키 미즈호증권 시장이코노미스트는 “엔화 강세가 10월에 더욱 심해짐에 따라 내수 소비가 크게 위축됐다”면서 “기업들은 일본 내수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해외 투자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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