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34분경 북한의 포격 소식이 언론에 보도되자 트위터 이용자들은 관련 뉴스를 잇달아 올리며 실시간으로 상황을 전달했다.
또한 예비군 동원령 문자가 선포됐다는 소식이 퍼져 국방부가 예비군 소집을 명령한 바 없으며, 현재 돌고 있는 문자는 허위 문자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서야 했다.
이밖에도 트위터에 남한이 먼저 공격을 가했다는 내용의 트윗이 올라와 진위 논란을 낳았다. '북한이 먼저 포를 쏜 게 아니라 우리나라가 원래 연평도에서 훈련 안 한다고 했고 북한도 위험할 수 있으니 훈련하지 말라고 했는데 우라나라가 앞에서 포를 쐈다'는 내용이 연평도 주민의 증언이라며 수차례 리트윗된 것. 이용자들은 '확인이 필요하다'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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