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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그룹, ‘제 2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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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STX가 정확하고 설득력 있게 그룹 비즈니스를 소개해 기업 경쟁력을 높여줄 ‘제 2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 나섰다.
STX그룹은 최근 재경지역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어 프리젠테이션 대회인 ‘STX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컨테스트’를 개최했다.

임직원들의 외국어 소통 능력 향상과 그룹 비즈니스에 적합한 프리젠테이션 발굴을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회사 측에서 다양한 수상 특전과 더불어 준비 과정에서의 특별 학습 기회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들은 프리젠테이션 기획에서부터 시나리오 작성, 스피치 및 발음, 발표 자세에 이르기까지 복합적으로 외국인 프리젠테이션 전문 강사의 1:1 상담을 받아 전문성을 갖추도록 했다.
이날 심사는 추성엽 ㈜STX 사장 등 각 계열사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자의 영어 실력, 창의성 및 논리성과 그룹 비즈니스 및 본인의 직무에 대한 이해도 등 다면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총 31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그룹 소개, 업무 개선 및 신사업 제안 등 다양한 주제의 프리젠테이션이 이어졌으며, 이 중 ‘용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정보 검색 시스템’을 제안한 STX팬오션 미주팀의 김태진(30)주임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진 주임은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평소 외국인들과의 의사소통에는 어려움이 없지만 새로운 발전을 위해 도전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회는 향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할 기회가 있을 때 자신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STX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는 직원들에게 포상금과 함께 향후 인사평가나 해외 지사 파견 시 참고 자료로 적용하는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바이어나 VIP들이 회사를 방문할 경우 수상자의 프리젠테이션을 그룹 소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STX가 인재들의 글로벌 감각을 중시하는 이유는 그룹 전체 매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STX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특성상 자연스럽게 임직원들이 업무 중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해외 근무나 출장도 잦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STX는 영어, 중국어, 프랑스 등 주요 외국어를 비롯, 러시아어, 아랍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총 15개 국어의 강의를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입사 1년 이상의 주임 및 대리급 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파이오니어(Global Pioneer)’라는 프로그램을 시행해 직장생활 초기에 6개월에서 1년간 해외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STX 인력개발팀 관계자는 “그룹의 잇따른 해외 진출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라면서 “이번 대회는 직원들이 그룹을 대표해 언제든지 외국어로 STX를 소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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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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