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황새' 황선홍 전 부산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 포항 스틸러스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포항은 9일 오전 황선홍 감독과 2011년부터 3년간 포항 감독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1988년 아시안컵 한일전을 통해 국가대표로 데뷔한 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활약, A매치 103경기에 출전해 50골을 기록했다.
황선홍 감독은 “선수시절 최고의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에 감독으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팬들이 원하는 좋은 축구를 하고 싶다는 평소 축구철학과 포항의 감동축구를 구현해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