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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폭풍의 연인' 관전 포인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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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폭풍의 연인' 관전 포인트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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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 일일극 '황금 물고기'의 종영을 앞두고 후속작 '폭풍의 연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오는 11월 15일 방송하는 MBC '폭풍의 연인'은 '불륜''막장' 등의 소재에서 탈피해 가족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폭풍의 연인'이 기대되는 이유는 뭘까?

우선, 화려한 캐스팅이다

김민자, 정보석, 최명길, 손창민, 심혜진, 정찬, 김성령, 최원영, 최은서, 이윤재, 김원준, 환희 등이 출연해 메머드급 출연진을 과시하고 있다.
극중 이야기의 중심인 민혜자 역은 김민자가 맡았다. 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32.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보고 또 보고' 이후 10여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김민자는 제작진들의 삼고초려에 어렵게 출연을 결심했다는 후문이다.

전작 '로드넘버원'을 통해 색깔 있는 악역으로 호평 받았던 손창민은 이 시대의 젊은 독신주의자들이 ‘나도 결혼하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남 이태섭 역을 맡았다.

서울 법대, 사법 연수원을 톱으로 졸업한 엘리트 법조인인 둘째 이태준역은 정찬이 맡았으며, '이웃집 웬수'에서 부드러운 훈남 '채기훈'으로 사랑받았던 최원영은 영화감독을 꿈꾸는 자유분방한 바람둥이 이태훈역으로 활약하게 된다.

손창민의 완벽한 아내역에는 최명길, 크고 작은 사고로 정찬의 발목을 잡는 연극배우 출신 아내 홍나림 역에는 심혜진이 캐스팅 됐다.

정보석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악마의 손에 언제고 키스할 인물이라는 세간의 평을 즐기는 천재적인 기업가 유대권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가수 환희와 김원준이 연기자로의 변신에 나섰으며, 신인 최은서, 이윤재를 주인공으로 낙점해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캐스팅으로 안방극장 공략에 나섰다.

'불륜' 막장 코드는 없다

'폭풍의 연인'은 서라벌 호텔을 경영하는 민여사의 집안에 보모로 들어가게 된 맑고 순순한 영혼을 지닌 ‘별녀’의 서울 상경기를 통해 인생의 어떤 시련과 환난 속에서도 삶의 품위를 잃지 않고 인간의 소중한 가치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가장 높은 곳에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민여사의 집안과 가장 낮은 곳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별녀’의 만남을 통해 비뚤어진 시선으로 보아왔던 계층의 벽을 허물고 마음으로 하나 되는 이야기를 만들게 될 '폭풍의 연인'은 그동안의 일일드라마에서 무수히 보아왔던 불륜, 막장 코드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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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최은서, 파격적 신인 여주인공 발탁

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가장 큰 이야기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인공 ‘별녀’에는 신예 최은서가 발탁,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최은서는 2005년 성장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해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이민호의 약혼녀 나혜미 역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다.

'내조의 여왕' 당시 신예 ‘선우선’을 주연급으로 발탁해 스타덤에 올린 고동선 PD가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최은서의 매력을 부각시킬지 주목할 만하다.

정찬, 최원영, 이윤재, 환희와의 관계 속에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극의 메인 주인공으로 발탁된 최은서는 "훌륭한 배우 분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극에서 꼭 필요한 역할에 대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미니시리즈급 일일드라마다

'폭풍의 연인'은 기존의 일일드라마와는 많은 부분에서 차별화를 두고 있다.

주 5회 방송되는 방대한 분량의 촬영 일정 속에도 샌프란시스코와 제주도 등을 찾아가 현장감을 살린 디테일한 촬영으로 일일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최고의 영상미를 담아내게 된다.

초기 기획 단계부터 우리나라 최고 연주가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물색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보석, 손창민, 최명길, 정찬, 심혜진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명품 드라마로서 손색이 없는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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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연인'은 '야망의 세월''에덴의 동쪽' 등으로 널리 알려진 현역 최고참이자 최고의 베테랑 나연숙 작가의 작품이다.

서민층에서부터 최상류층의 이면까지 디테일하게 다루는 스펙트럼이 넓은 작가인 나연숙은 이번 작품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즐겨볼 수 있는 2010년 최고의 홈드라마를 선사한다. 또한 '내조의 여왕'을 통해 제 46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고동선 PD가 연출을 맡았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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