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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고속도 슈퍼컴퓨터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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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처리속도의 슈퍼컴퓨터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28일 블룸버그통신은 컴퓨터반도체업체 엔비디아(Nvidia)의 서미트 굽타 선임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티안허-1(天河一號)’ 슈퍼컴퓨터가 2.507페타플롭스의 전산처리속도를 기록해 세계 최고 속도 기록을 깼다고 보도했다.
티안허-1은 중국국방과학기술대학(國防科學技術大學)이 제작한 슈퍼컴퓨터로 현재 톈진(天津)국가슈퍼컴퓨터센터에서 운용중이다. 1페타플롭스는 1초당 1000조회의 연산처리 단위로 지금까지의 기록은 미국 크레이(Cray)사의 ‘재규어’가 세운 1.75페타플롭스다.

엔비디아는 인텔·AMD와 함께 컴퓨터그래픽 칩셋 시장을 3등분하고 있는 업체이며 티안허-1에는 약 7000여개의 엔비디아제 그래픽처리칩셋이 장착되어 있다.

중국은 지난 5월 독일에서 발표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명단에서 ‘티안허-1’ 시스템과 ‘네뷸래(Nebulae)’를 각각 7위와 2위에 올려놓으면서 뛰어난 컴퓨터기술을 과시했다. 2002년부터 본격적으로 컴퓨터기술에 투자한 이래 8년만에 미국 및 유럽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으로 성장한 것이다.
한편 한국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제작한 슈퍼컴퓨터 4호기가 15위에 올랐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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