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크레듀 최대 주주로…교육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SDS가 온라인 교육업체 크레듀 지분 40.9%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크레듀는 27일 제일기획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전량인 150만주(26.7%)를 삼성SDS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단가는 주당 3만3531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503억원이다. 삼성SDS는 크레듀 지분 40.9%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삼성SDS는 크레듀를 오프라인 교육기관인 멀티캠퍼스와 연계해 교육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크레듀는 지난 2000년 삼성인력개발원에서 분사한 온라인 교육 업체다. 크레듀는 삼성전자 등 기업 교육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실적 부진으로 일부 사업부를 매각하기도 했지만 지난 3분기 매출 153억원에 순이익 17억원을 기록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관련 업계는 삼성SDS가 크레듀를 인수 한 뒤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멀티캠퍼스의 경우 기업 대상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크레듀의 온라인 교육 과정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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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듀는 현재 삼성그룹과 LG, SK, 현대 등에서 영어 능력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오픽(OPIc) 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관련 온라인 교육도 제공한다. 향후 오프라인 교육센터 개설도 기대해 볼만한 대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교육 연계도 의미가 있지만 삼성그룹 내 중복 사업을 통일하는 의미도 있다"며 "e러닝 시장에 큰 변화가 올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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