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메트로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마트라섬 서부의 먼따와이 군도에서 25일 밤 9시42분(현지시각) 규모 7.5의 지진이 발생하자 인도네시아 기상지질청이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가 1시간만에 해제했다.
이날 지진의 진앙은 수마트라섬 서부 연안에 있는 먼따와이 군도 빠가이 슬라딴 섬에서 남서쪽으로 78km 떨어진 해저 10km 지점이며, 강진 이후에도 16차례의 여진이 발생해 주민 1000여 가구가 고지대로 대피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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