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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8월 日 국채 2조엔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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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중국이 일본 국채를 순매도 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8월들어 2조200억엔(미화 243억달러) 규모의 일본 국채를 매도했다. 월간 매도 규모로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최대다.
중국은 2조300억엔 규모의 단기 국채를 매도했고 같은 기간 103억엔 규모의 장기 국채를 매입했다.

중국이 일본 국채에 대해 순매도 입장을 취한 것은 이례적이다. 중국은 올해들어 7개월 연속 일본국채를 순매수 했으며 지난 5월에는 7352억엔의 사상 최고 규모 국채 매입에 나서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일본 국채 매입에 대해 한동안 시장에서는 이것이 달러와 유로로 구성된 외환보유고을 다각화하려는 의도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미즈호증권의 우에노 야즈나리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이 엔화 표시 자산을 매입한 것이 외환보유고 다각화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유럽발 불안정한 금융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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