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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급등에 100억 이상 펀드 한달 수익률 비교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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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중소형펀드 > 대형사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코스피지수가 최근 한달새 100포인트 이상 급등한 가운데 외국계 및 중소형운용사들의 펀드수익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률 상위 30개 펀드 대부분은 외국계 및 중소형사들이 차지했으며 대형사로는 유일하게 신한BNPP가 이름을 올렸다.
8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6일 현재 운용순자산 100억원 이상 대표클래스의 최근 한달 수익률을 비교해본 결과 골드만삭스코리아자1(A)가 12.09%로 전체 펀드 중 가장 높았다. 국내주식형 평균 3.28%의 4배에 달한다.

지난 2008년 9월 출시된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운용 한국주식운용팀의 철저한 투자철학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대표펀드다.

이어 마이에셋운용의 마이트리플스타A가 10.72%로 뒤를 이었고 FT포커스자(C-F)와 KB퀀트액티브자(A),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A)가 각각 10.72%, 9.21%, 8.59%를 달성했다.
이처럼 최근 한달새 수익률에서 외국계와 중소형펀드의 수익률은 대형사를 압도했다. 제로인 조사결과 주식형펀드 1개월 수익률 상위 30개 중 대형사는 20위와 21위를 각각 차지한 신한BNPP좋은아침펀더멘탈인덱스1과 신한BNPP탑스장기주택마련1 등 2개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중소형주펀드에 올인하는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박현철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중소형주펀드라도 코스피 대표 업종을 어느 정도 담고 있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며 "꾸준하게 수익률 상위를 차지하는 중소형주펀드는 대부분 코스피 대형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한달전인 지난 달 6일 1792.42에서 6일 종가 기준 1903.95로 111.53포인트(6.22%) 올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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