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등록 대부업체의 대출잔액은 5조9000억원으로 3월 5조1000억원에 비해 14% 증가했다. 이는 2006년 대비 70% 증가한 수치다.
신 의원은 "정부가 서민들을 위해 다양한 서민지원책을 펼치고 있지만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서민들이 줄어들지 않아 서민들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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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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