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애널리스트는 "연말로 갈수록 태블릿 PC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수혜 종목을 찾으려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7 인
치급 제품에서 상용화 경험이 있는 멜파스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5 일 가트너에서 태블릿 PC시장이 향후 5 년 내 연간 2 억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달 8 일 LG 전자 보고서를 통해 2011 년 시장 규모로 4600만대를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멜파스에서 4분기 중 10 인치 이상까지 지원 가능한 터치센서 칩의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긍정적인 시각 지속 유지한다"며 "터치 패널 성장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향후 2~3 년 내 터치 산업의 성장성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LED 조명 시장은 2012 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신규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LED 조명업체인 엔엘티테크와의 협력 건 외에 추가적인 공급계약이 가시화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단기적으로 실질적인 매출및 이익 기여는 미미할 것이므로 과도한 기대감은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