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9월 주택가격 사상 최고폭 하락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영국 정부가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가장 강도 높은 긴축 정책을 추진한 여파로 인해 지난달 영국 주택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할리팍스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주택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3.6% 하락한 16만2096파운드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83년 로이즈뱅킹그룹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이후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지난해 대비로는 0.7% 떨어졌다.
전날 국제통화기금(IMF)은 영국 주택 가치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부동산 시장을 지원하는 정책이 충분치 않아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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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란 클라크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주택시장이 이미 더블딥에 빠진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내년 중순까지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5% 가량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4% 하락한 5662.13에 거래를 마쳤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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