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MBC 주말드라마 ‘글로리아’에서 배두나의 아쉬운 연기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시청률은 소폭 상승했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글로리아’는 전국 시청률 9.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일 방송분이 기록한 9%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반면 서지석과 호흡을 이뤘던 배두나의 연기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호감을 느끼게 되는 상대에게 배두나의 대사톤은 뭔가에 쫒기 듯 급박해 보였다. 무겁고 진중한 서지석에 비해 배두나의 연기는 지나치게 격앙된 대사톤으로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었다.
전작들에 비해 변한 것 없는 비슷한 연기패턴은 극의 몰입을 이끌어내지 못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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