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0 '인구주택총조사' 1차 캠페인, 친근하고 세련된 메시지로 공감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2010 인구주택총조사’를 알리는 광고가 전달하는 메시지다. 공익적 목적을 가진 광고 캠페인이 세련되게 진화하고 있다.
지난날 국민의 참여를 당부하는 캠페인은 ‘나라를 위해 꼭 참여해야 한다’는 식의 직설적인 화법을 벗어던졌다. 재미없고, 딱딱하며 얼핏 권위적인 모습이 비춰지기까지 했다. 이번 광고는 이같은 고루한 틀을 벗어던지고 세련되게 다시 태어난 셈이다.
실제 광고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삶의 현장에서 실제 상황을 그대로 담았다. 광고를 제작한 SK마케팅앤컴퍼니(SK M&C)는 광고에 등장한 사람도 실제 삶의 현장을 지키는 소중한 국민 한사람 한사람으로 캠페인의 사실감을 키웠다고 전했다.
김현주 SK M&C CP2사업부장은 “이번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주요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조사로 전 국민의 참여로 진행되는 대규모 조사”라며 “국민들과의 자연스러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0인구주택총조사’는 11월 1일부터 15일간(인터넷 조사 기간: 10월 22일~31일)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SK M&C는 이 같은 일정에 맞춰 ‘인테넷 조사편’, ‘방문 면접 조사편’ 등 후속 광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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