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투자은행 밥줄은 주식파생상품"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향후 2년 동안 주식파생상품이 글로벌 투자은행(IB)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동력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IB의 채권 관련 수입은 정점을 찍은 뒤 연간 4% 가량 감소세를 타고, 대신 경제가 회복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채권에서 주식파생상품 쪽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안 아부호세인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주식파생상품이 투자은행의 새로운 수입원 주류가 될 것"이라며 "2012년까지 연간 9%대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까지 글로벌 IB의 매출이 연 3%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아부호세인 애널리스트는 또 "은행권의 초점은 주식파생상품 성장세가 채권 수입 감소분을 끌어올릴 수 있는가에 대한 것으로 맞춰질 것"라며 "과거 15% 가량 성장했던 채권부문이 향후에는 그 추세를 이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한편 바젤위원회가 금융 자본 건전성 강화를 위해 은행권 티어1비율(기본 자기자본비율) 기준을 과거 4%에서 9%로 높이는 쪽으로 합의할 것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들은 고수익을 창출하기 더 힘들어지고 있다.
아부호세인 애널리스트는 이에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의 주식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은행들, 충분한 자기자본을 갖추고 있는 은행들이 선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UBS, 크레디트스위스 등이 이미 상향될 티어1비율 기준을 충족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