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독특한 음악 연주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빈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오는 10월 1일 오후 8시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열리는 김수빈의 리사이틀에서 그는 집시 춤곡부터 낭만파,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직접 연주한다.
김수빈은 1996년 한국인 최초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파가니니 국제 콩쿨에서 우승했고, 1998년 역량 있는 젊은 연주자들에게 수여되는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 상도 수상했다. 2006년 데뷔 앨범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스'로 미(美) 빌보드 클래식 차트 9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2008년에는 피아니스트 미치코 유지다와 미국 투어도 벌였고, 2009년 3월 두번째 앨범 'Chausson & Faure'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학을 키워온 그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연주자 중에 한 사람이다. 오는 10월 2일에는 후학들을 위해 파가니니 곡과 바흐곡으로 무료 마스터 클래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그는 입시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바하 소나타중 한 곡을 선정하여 특별한 레슨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어 기대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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