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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마이 "인터넷 보급률 최고 한국은 큰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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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아카마이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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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광대역과 인터넷 보급률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을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진우 아카마이코리아 지사장은 7일 서울 삼성동 파크하얏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출시해 기업이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마이코리아는 미국에 본사를 둔 콘텐츠 딜리버리 서비스(CDN)업체 아카마이테크놀러지의 한국 지사로 지난 3월 설립했다. 짧은 기간동안 NHN, 넥슨 등의 인터넷 업계를 고객사로 확보하며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사 설립 이후 분기별 매출은 6~7%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2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지사장은 "아카마이는 국내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40% 이상을 처리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베스트바이 등 유수 글로벌 업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며 "한국에서도 공격적인 영업을 펼쳐 속도와 보안을 고민하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마이는 인터넷 이용자가 음악을 내려받거나 항공권을 예약할 때 혹은 동화를 스트리밍 받을 때 공급업체로부터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콘텐츠가 안전하고 빠르게 전송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70개 국가 2000개 거점에 약 7만 4000개의 서버를 구축해 전세계 언제 어디서든 애플리케이션 처리와 콘텐츠 전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는 것.
쉽게 말해 웹상에서 e비즈니스가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트래픽을 분석·관리하고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카마이가 이번에 출시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보안 제품군'은 기존 CDN 서비스 제공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을 줄여주기 위한 것이다. 특정 사이트에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시켜 사이트를 마비시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을 막아주고, 외부 공격시 접속 경로를 우회시켜 고객 정보가 담긴 서버에 대한 공격을 무효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 취약점과 네트워크 취약점을 악용한 웹공격으로부터 기업의 자산을 보호해주는 역할도 한다.

정 지사장은 "국내 스마트폰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속속 출시되면서 안전한 온라인 거래가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아카마이는 기업이 별도의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설치할 필요없이 클라우드상에서 보안이 강화된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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