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9' 235콜 미결제약정 4일만에 감소
콜옵션 미결제약정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특히 코스피 1800선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행사가 235콜의 미결제약정이 4거래일 만에 감소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지수 상승세가 계속되는 속에서도 235콜의 미결제약정은 3일 연속 증가해 누적 규모가 30만계약을 넘어선 바 있다. 행사가 235는 코스피 지수 환산시 1809.59가 된다.
옵션 대표변동성은 콜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콜 변동성은 전거래일 대비 1.2%포인트 오른 15.2%, 풋 변동성은 0.3%포인트 오른 13.7%를 기록했다. 풋 변동성은 3일째 13%선에서 마감됐다. 장중 평균치는 콜이 17.5%, 풋이 13.9%였다.
VKOSPI 지수는 4일 연속 하락했다. 전거래일 대비 0.25포인트(-1.19%) 하락한 16.55로 마감됐다.
235콜과 230풋이 가장 많이 거래됐다. 235콜은 197만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만1459계약 감소했다.
230풋은 151만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5만9596계약 급증했다. 보다 먼 외가격인 225풋의 미결제약정은 9만2164계약 급증했다.
지난 3일 코스피200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반전했던 235콜은 반등하면서 전거래일 대비 0.20포인트(48.78%) 오른 0.61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최고 0.72(75.61%)까지 올랐다.
4일 연속 하락한 225풋은 0.77포인트(-66.38%) 하락한 0.39로 장을 마감했다. 저가는 0.36(-68.97%)였다.
등가격 232.5콜은 전거래일 대비 0.47포인트(39.83%) 오른 1.65, 232.5풋은 1.30포인트(-55.32%) 하락한 1.0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2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3포인트(0.75%) 오른 232.77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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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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