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6월말 국내은행의 바젤Ⅱ기준 BIS자기자본비율이 14.29%로 3월말 14.70%에 비해 0.4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2분기중 자기자본이 1조4000억원 감소한 반면 위험가중자산은 21.0조원 증가하면서 자기자본비율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은행권이 2분기 1조3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지만 후순위채권 인정금액 감소 등으로 자기자본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화대출금 잔액은 12조2000억원 급증하고 외화대출금, 매입외환 및 파생상품자산 잔액은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각각 6조8000억원, 5조2000억원 및 7조2000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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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부분 은행들이 현행 경영실태평가 1등급 기준인 자기자본비율 10%, 기본자본비율 7%를 초과하는 등 양호한 상태이다. 특히, 신한, 한국씨티 및 산업은행은 자기자본비율 16%, 기본자본비율 12%를 초과하는 등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중이다.


금감원은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바젤위원회가 자본규제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 양호한 자본적정성을 유지와 함께 환율변동에 따른 자기자본비율 변동성을 축소해 나가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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