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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美·日 잇따른 양적완화..1.61%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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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30일 중국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 주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추가 양적완화 시행 의지 표명에 이어 이날 일본은행(BOJ) 역시 추가 양적완화에 나선다고 밝힌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증시 상하이 종합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6% 상승한 2652.66에, 선전지수는 2.63% 오른 1158.2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벤 버냉키 의장은 캔자스시티의 잭슨홀에서 열린 연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미국 경기 회복을 지속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추가적인 경기 부양책을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뉴욕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선을 회복했다.

이어 이날 BOJ가 기준금리를 현행 0.1%로 동결하고 은행 대출 프로그램 규모를 현행 20조엔에서 30조엔으로 확대하는 등 추가 양적완화를 결정했다. 미국과 일본이 연이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글로별 경제 회복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이 주가 상승을 부추겼다.

특히 글로벌 경제 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 기대되는 원자재주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장시구리는 5.4% 급등했으며 바오산철강 역시 2.37% 올랐다. 중국 최대 석탄 생산업체인 중국선화에너지는 2분기 순익이 전년 대비 14% 늘었다는 소식에 2.86% 뛰었다.
다이밍 상하이킹썬투자운용 펀드매니져는 "미국 추가 양적완화 시행 의지 표명은 중국 경제 성장 연착륙을 위한 긍정적 환경 조성에 일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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