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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광고제 2만7000명 참여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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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2010부산국제광고제가 연인원 2만7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부산국제광고제에서 미국 카사노바 팬드릴의 ‘더티워터(Dirty Water)’공익광고와 네티즌 대상의 밴드 오디션 과정을 담은 뉴질랜드 스페셜 그룹의 ‘오르콘 플러스 이기, 투게더 인크레디블(Orcon+Iggy-Together Incredible)’ 제품·서비스 광고가 그랑프리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서는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와 부산방송(KNN)의 후원으로 각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됐다.
특수영상제작업체인 로커스가 크래프트 부문에서 은상을 받았고, 제일기획과 레오버넷 코리아가 각각 공익광고부문과,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동상을 차지했다. 대학생 대상의 ‘영스타즈’부문에서는 ‘수자원 보호캠페인 제작’이라는 주제로 참여한 대학생 연합팀 ‘스프링팩토리’가 ‘당신의 시선을 조금만 움직이세요’라는 작품으로 금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0년 부산국제광고제’ 총괄 심사위원장인 유진 청(오길비&매더 아시아퍼시픽 대표)은 “올해 부산국제광고제는 지난해보다 출품작 수가 67% 증가한 총 41개국 543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세계적 수준의 국제 광고제로서 위상을 보여줬으며, 작품의 수준도 매우 높아져 향후 부산국제광고제가 세계적인 광고제로 한 단계 더 발돋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위원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는 ‘뉴웨이브’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부산국제광고제에 2만7000여명이 참여했고, 일반관람객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명실상부한 국제 광고제로 자리잡았다고 자평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부산국제광고제는 공익광고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국제명예상을 신설,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식량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한 유엔 산하기구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에는 모하메드 세힐린(Mohamed Saleheen) WFP 일본지부 대표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의자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광고제가 일부 광고인들만의 행사가 아닌 모든 사람들이 광고를 통해 문화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났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고 말하고 “향후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광고제로서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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