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업인, 26일 정부에 성명서 전달
강원도지역 조합장들은 지난 18일 협의회를 열고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며 지역 어업인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안기고 있는 중국어선들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강원도 수협 조합장들은 26일, 청와대와 통일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이들에게 강원도 지역 어업인 5000여명이 서명한 성명서를 전달,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도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전달했다.
또한 “피해 어업인에 대해서는 남북협력기금으로 지원해 주되, 이것이 불가능할 경우 예치를 통해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수협 조합장들은 55대승호에 대한 조기송환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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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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