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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스', '금발이 너무해' 흥행감독의 화려한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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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흥행작 '금발이 너무해'의 로버터 루게틱 감독이 섹시스타 애쉬튼 커처와 미녀배우 캐서린 헤이글 주연이 출연한 '킬러스'를 들고 국내 관객과 다시 만난다.

'킬러스'는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금발이 너무해'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화려한 데뷔를 치렀던 로버트 루케틱의 야심작이라는 사실이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이 영화는 아름다운 휴양지에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직 킬러라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한 남편 때문에 라이벌 킬러 조직의 타깃이 된 부부가 주인공인 액션 코미디다.

루게틱 감독은 "'킬러스'는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굉장히 짜릿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완벽한 데이트 무비"라고 소개했으며, 애쉬튼 커처는 루케틱 감독에 대해 “첫 미팅 때 영화의 소재, 스토리, 스타일, 그리고 의상까지 추구하는 방향이 같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 그는 코미디 감각이 뛰어나며 재미있는 요소를 잘 캐치하고 배우들이 연기를 통해 전달하기 쉽도록 만든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루케틱 감독은 호주 시드니 출생으로 '금발이 너무해'를 통해 할리우드 데뷔한 이래 이후 '내 생에 최고의 데이트' '퍼펙트 웨딩' '21' 등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흥행 감독으로 입지를 굳힌 바 있다.

'007' 시리즈 같은 첩보 액션 스릴러에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모든 커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까지 고루 갖춘 '킬러스'는 다시 한번 루케틱 감독의 흥행 파워를 보여줄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9월 2일 개봉.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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