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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불법 전단지 단속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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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선릉역 신논현역 역삼역 일대 성매매 알선 전단지 등 집중 단속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불법 유해 광고물 수거 와 단속에 팔을 걷어 붙였다.

최근 강남역·선릉역·신논현역·역삼역 일대를 중심으로 성매매 알선 전단지와 명함형 광고물 등이 급격히 늘어나 거리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등에도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어 구가 대대적인 단속과 수거에 나선 것이다.
구는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을 꾸려 오는 12월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으로 총2개 조 8명이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대상지역을 순찰하며 집중 단속한다.

우선 거리에 무질서하게 뿌려진 ‘유해 전단지’를 수거하고 오토바이·차량·도보 살포 등 ‘현장적발’과 전단지 상 전화번호 추적 등을 통해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도 해 유해광고물을 몰아낼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7월부터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을 시범운영한 바 있는데 현재까지 8만4800여장 유해 광고물을 수거해 그 중 신원확인자에 대해 관할 경찰서에 고발하고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동안 불법 유해 광고물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는데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 시범운영 후 민원신고가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조사돼 주민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는 ‘120다산콜센터’의 민원신고 수치로도 알 수 있는데 그동안 지역내 청소년유해전단지 관련 민원접수건수가 30%를 넘었으나 집중단속 시범기간에는 16%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앞으로 ‘불법 유해전단지 전담반’ 관할 경찰서, 주민센터와 연계한 불법 광고물 단속과 수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도영태 도시계획과장은 “거리에 무분별하게 노출돼 있는 성매매 광고물 등은 거리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특히 유해, 단속이 시급하다”며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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