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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공포' 폐가, 어디선가 본 듯한 장면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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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영화 ‘폐가’가 기존 공포영화의 요소들을 모아 ‘리얼 호러’를 선보인다.

‘폐가’는 ‘블레어 윗치’의 공간, ‘클로버필드’의 현장감, ‘파라노말 액티비티’의 오싹한 원혼을 가미했다. 세 영화의 강점만을 모아 개봉 전부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 공포 아우라는 공간에서 시작된다

‘블레어 윗치’는 1999년 개봉 당시 영화 속 공간의 사실적이고 섬뜩한 포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버킷츠빌의 전설이 퍼지면서 실제 숲의 음산한 디테일과 아우라가 영화 속 스토리와 시너지를 일으켜 공포를 더욱 배가시켰다.

‘폐가’는 더 실제적인 공포를 위해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의 실제 폐가를 찾아가 직접 촬영했다. 게다가 이 공간은 ‘ㅁ’ 구조로 되어 있어 감독, 스탭들과 배우들은 그 곳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알 수 없는 오싹함과 공포에 힘겨워 했다.
▲ 숨 막히는 섬뜩함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영상

‘클로버필드’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된 생생한 화면이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실제라고 믿게 할 만큼 현장감이 넘쳤다.

‘폐가’는 배우들이 직접 카메라를 드는 핸드헬드 기법으로 실제 촬영을 진행하여, 폐가 속 원혼의 생생한 공포를 실감나게 전달한다. 또한 시나리오에 나와 있지 않은 공포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내 배우들을 놀래키기도 했다.

▲ 보이지 않는 존재가 더욱 공포스럽다

지난 1월 개봉한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아,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낸 작품이다. 원혼이 등장할 것 같은 기묘한 분위기만으로도 섬뜩한 공포를 성공적으로 전달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폐가’는 실제 폐가에서 촬영을 진행하여 원혼의 생생한 저주를 카메라에 담고자 했다. 그러나 촬영 내내 카메라가 혼자서 켜지거나 꺼지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스탭들이나 배우들이 자주 다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났다. 영화 속 뿐만 아니라 영화 밖에서도 폐가의 실제 원혼이 있는 것이 아닌지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올 여름, 가장 기대되는 공포영화 ‘폐가’가 ‘블레어 윗치’, ‘클로버필드’,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뛰어 넘는 새로운 흥행신화를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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