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18일 일본증시가 미국 지표호전에 힘입어 3일만에 상승 마감했다.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 상승한 9240.54에, 토픽스 지수는 1% 오른 835.41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0% 증가, 시장 예상치 0.5%의 두 배를 기록했다. 또한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 4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이에 수출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캐논은 1%, 소니는 0.7% 올랐다. 혼다는 2.3% 상승했다.
일본 최대 상품 무역업체 미쓰비시 상사는 유가 및 금속가격 상승 소식에 2.4%, 2위 업체 미쓰이 물산은 2% 올랐다. 일본 최대 정유업체 인펙스는 4.6% 급등했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53센트(0.7%) 상승한 배럴당 75.7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전일 6개 금속 가격을 반영하는 런던금속지수는 전장 대비 1.7% 올랐다.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따른 개별종목 강세도 이어졌다. 카메라 제조업체 니콘은 도이체방크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면서 1.5% 상승했다. 후지중공업은 BNP파리바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여잡았다는 소식에 2.5% 올랐다.
한편 일본 전자기기업체 니덱은 미국의 에머슨 일렉트릭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3.8% 급등했다.
다이와자산운용의 나가노 요시노리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투심이 과하게 위축됐었다"며 "투자자들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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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요시투자운용의 아키노 미쓰시케 펀드매니저는 "투자자들이 개별 경제지표 결과에 과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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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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