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도 통상부는 7월 도매물가지수가 9.9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10.55%보다 하락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 10.40%도 밑도는 것이다.
금리 인상을 부추겼던 인도의 극심한 인플레이션이 한풀 꺾이면서 인도중앙은행(RBI)이 긴축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RBI는 경기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골머리를 앓아왔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사미란 차크라보르티 이코노미스트는 "RBI가 금리인상을 결정하기 전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공수민 기자 hyunh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