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中, 한국산 TPA 반덤핑관세율 2.0%~3.7%로 낮춰 통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당초 중국 제소자 11.26% 주장 비해 상당폭 하향조정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중국 상무부가 한국산 테레프탈산(TPA)에 대한 반덤핑관세율을 예비판정 2.4~4.2%에서 하향조정해 2.0~3.7%로 최종 판정했다고 외교통상부가 12일 밝혔다.
이번 반덤핑관세율 조사대상기업은 삼성석유화학ㆍ삼남석유화학ㆍ태광ㆍKP케미칼ㆍSK유화ㆍ효성 등 6개 기업이었다.
삼성석화 2.0%, KP케미칼 2.0%, 태광 2.4%, 효성 2.6%, 삼남석화 3.7%(주요 수출품 퀄러파이드텔레프탈산 140만t 제외)며 SK유화 수출품목 퀄러파이드텔레프탈산(QTA) 전량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TPA는 폴리에스터 섬유 또는 폴리에스테르(PET)병 제조에 쓰는 주원료다.
중국측 제소자는 당초 덤핑마진을 11.26% 주장했었다.

이번 반덤핑조사는 우리 TPA 업계가 생산량의 90%를 중국에 수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액수와 규모면에서도 우리나라의 대 중국 중요 수출품중의 하나라는 점, 그리고 2009년 기준으로 26억달러라는 수출 액수로 볼 때 지금까지 중국이 조사한 사안 중 최대규모의 조사여서 상당한 관심이 집중됐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그 동안 국무총리와 시진핑 부주석 면담, 외교부 장관과 중국 외교장관의 2차례 면담 등 활용 가능한 모든 협의 채널을 통해 우리측 입장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기업의 대중국 TPA 수출액은 2007년도 23억7000만달러, 2008년 28억달러, 2009년 26억달러였다.



이승국 기자 inkle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