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영란은행(BOE)이 영국 경제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또한 2012년까지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BOE는 분기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통해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2년 내로 1.5%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 목표치인 2%를 밑돌 것이란 것. 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5월의 연간 3.6% 성장에서 3%로 하향 조정했다.

BOE는 "올 하반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하회할 가능성보다 상회할 가능성이 더 높으며 부가가치세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이 내년에 기존 예상보다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기업들의 비용과 상품 가격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면서 인플레가 목표치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올 2분기 영국 경제성장률이 4년래 최대폭을 기록했지만 향후 성장률이 둔화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영국 정부의 내핍정책으로 경제 전망이 어두워질 것이란 설명이다.

지난5일 BOE는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하고 2000억파운드 규모의 채권매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현재 BOE 위원 내부에서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과 경기회복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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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BOE는 기준금리가 내년 4분기 1%로 오르고 2012년 말에는 1.9%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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