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정부 내핍정책에 실업자 다시 늘어날 것
11일 영국 국가통계청에 따르면 국제노동기구(ILO)가 조사한 영국의 4~6월 실업자 수는 4만9000명 줄어든 246만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고용자 수는 18만4000명 늘어난 2900만명을 기록했다.
실제로 올 7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00건 줄어든 146만건을 기록했다. 이는 1만7000건 줄어들 것이란 시장 예상치에 비해 실망스러운 결과다.
코르메츠뱅크의 피터 딕슨 이코노미스트는 "내년에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며 "사람들이 더블딥에 대해 말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시장에서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올 2분기 실업률은 지난 1분기의 8%에서 7.8%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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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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