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해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163만8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한 반면 생산금액은 3조3347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상반기 어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어업생산량은 163만80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만2000t(3.7%)감소했다.

어업생산량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연안수온의 불안정에 따른 회유성 어종인 고등어, 멸치, 오징어 등의 회유량 감소에 따른 어획부진 및 원양어업의 어획실적 저조로 생산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연근해어업에서는 갈치(28.5%), 참조기(14.6%), 꽃게(60.0%) 등이 증가한 반면 고등어(-75.4%), 멸치(-4.5%), 오징어(-13.0%)등은 감소했다. 천해양식어업은 감성돔(39.8%), 굴(13.9%), 미역(30.4%) 등은 늘었고 전복(-17.6%), 김(-6.5%) 등은 양식작황 부진으로 줄어들었다.

또 원양어업은 황다랑어(84.2%), 눈다랑어(22.4%), 남빙양새우(20.4%) 등은 생산이 증가했으나 생산량 비중이 큰 가다랑어(-18.8%), 오징어(-24.1%) 등은 자원량이 줄어 생산이 감소했다.


어업생산 금액은 3조3347억원으로 전년 보다 8.2%(2537억원) 증가했다. 연근해어업의 생산량 감소에 의한 어가 상승과 갈치 꽃게 참조기 등 고가 어종의 생산증가, 원양어업의 눈다랑어 생산증가 및 오징어 가격의 큰폭 상승 때문이다.


국내 어업생산량 135만2000t 중 전남이 70만9000t으로 52.4%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남 29만9000t(22.1%), 부산 12만4000t(9.2%)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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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종별 생산동향을 보면 연근해어업에서 생산된 수산물은 총 40만2000t이었으며 이 중 멸치가 8만2000t(20.3%)으로 가장 많이 잡혔다. 다음으로 갈치 2만4000t, 오징어 2만2000t 순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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