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에 83.5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동두천 57.5mm, 철원 41mm, 인천 37mm, 춘천 31mm 등 수도권과 강원지역 곳곳에서 비가 왔다.
소나기는 늦은 오후나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지역에 따라 시간당 최고 20mm 내외의 다소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중부지방에 내린 비의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서울 28도, 인천 27.6도, 춘천 28.4도 등을 기록했다. 연일 이어지던 가마솥더위가 다소 누그러든 것이다.
반면, 남부지방은 이날 전국 최고기온을 기록한 대구를 비롯해 안동 34.5도, 제주 33.8도, 울산 33도, 광주 32.6도 등 곳곳에서 폭염이 이어졌다.
현재 대구와 경북 일부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부산·대전· 광주를 비롯해 강원· 전라 등지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도형 기자 kuerte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