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데뷔 후 첫 내한공연을 갖는 미국 알앤비 가수 어셔가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신인 가수들에게 충고의 한마디를 던졌다.
이어 "나 이전에 있었던 대가들로부터 배운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며 "학생의 자세를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이 돼야만 결국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충고를 덧붙였다.
어셔는 음악성과 1994년 데뷔 이래 4500만장에 이르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한 알앤비 힙합계의 수퍼스타이며 그래미상을 5회 수상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6집 앨범 '레이먼드 V 레이먼드(Raymond V Raymond)'를 발표했다.
이번 무대에서 어셔는 지난 2008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헤이 대디(Hey Daddy)'와 이혼의 상처를 그린 '페이퍼스(Papers)', 블랙 아이드 피스의 윌 아이 엠(Will i. am)이 피처링한 'OMG' 그리고 메가히트곡 '예!(Yeah!)'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어셔의 첫 내한공연은 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고경석 기자 kave@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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