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주가 12만9000원→10만원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하이투자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TV 사업이 환율 등의 악재에 노출돼 있고 휴대폰 사업 경쟁력 확보에는 시간이 필요해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9000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한은미 애널리스트는 "최근 TV사업이 어려운 외부 환경에 처하면서 수익성 하락이 우려되고 있다"며 "유로/달러 환율의 급락 및 원/달러 환율 급등이 첫 번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패널 등 부품의 대부분은 달러로 결제하는 반면 매출의 30~40%는 유로로 결제하는 구조기 때문에 이 같은 환율 변동은 매출감소 및 비용 부담의 이중고를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경쟁 강도 역시 심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재기를 노리는 소니 등 일본 업체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 된다는 전망이다.


LED 패널 등 주요 주품 부족 현상도 악재로 꼽혔다. 이로 인해 원가 상승 압력을 받을 뿐 아니라 공급 물량 확보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외부 악재 환경이 지속 될 경우 TV사업의 수익성에 당분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 출시와 관련해서는 당초 계획보다 출시가 지연되고 OS 업그레이드 등의 이슈가 제기되었다는 점, 아직까지 소비자의 호응을 크게 이끌어 내지 못했다는 점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투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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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스마트폰, 피쳐폰 모두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고 기존 제품에 대한 가격 및 마케팅 경쟁 상황도 우호적이지 않아 휴대폰 사업의 수익성 기반은 약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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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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