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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바로미터 '용달차'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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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5월 1t 트럭 판매 43% ↑...'포터' 전차종서 4위

경기회복과 함께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주로 구매하는 1t 트럭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내수시장에서 1t 트럭은 1만1410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달보다 43.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t 트럭의 대표차종인 현대차 '포터'도 같은 기간 39% 늘어난 7965대 판매고대수를 기록했다. '용달차'로 불리는 1t 트럭은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주로 구매하기 때문에 경기변동의 '바로미터'로 인식되기도 한다.

이는 현대차 포터의 판매추이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글로벌 경제위기가 본격화된 2008년 9월 포터 판매량은 3108대였고, 그해 월 평균 판매량도 5368대에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서서히 증가하면서 월 평균 6500대를 기록했고, 올해는 7000대를 넘어서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포터 판매량(7965대)은 승용차를 포함한 전체 차종 순위에서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용달차가 '쏘나타', '모닝', '아반떼' 등 베스트셀링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1t 트럭을 포함한 전체 트럭 판매대수도 지난 5월 1만5606대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33.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버스 판매도 22.5% 늘어난 6189대로 집계됐다.

자동차공업협회 관계자는 "승용차 내수판매가 소폭 감소한 것과 대조적으로 버스와 트럭 등 상용차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산업수요 증가로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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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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