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이달 10일부터 미국 골프 브랜드 투어엣지(Tour Edge)사와 공동 기획한 Tour Edge HP7(남성용) 700세트와 Lady Edge(여성용) 300세트를 전국 109개 점포에서 판매한다.
통상 대형마트와 로드샵 등에서 판매되는 비슷한 사양의 신상품 세트 가격대가 100만~150만원 선임을 감안하면 절반 이하의 가격이다. 올해 출시된 투어엣지 드라이버 하나만의 가격도 50만~60만원대에 이른다.
투어엣지는 미국에서도 골프클럽 10위 이내에 드는 고급 브랜드. 특히 이그저틱(Exotic)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미국 PGA 프로들이 선호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골프 풀세트는 한국인들의 체형에 맞춰 유일하게 아시안 스펙으로 별도 제작했다. 카본 샤프트를 사용해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으며, 정확한 스윗스팟과 빠른 헤드 스피드로 비거리를 늘리고 미스샷을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장점이 있다.
이마트 비식품소싱팀 문병문 팀장은 "이번에 출시한 투어엣지 풀세트는 품질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해 올해 초 3일만에 2만개가 완판된 9900원 짜리 골프채의 인기에 버금가는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골프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 해외 직소싱과 병행수입을 통해 다양한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10일부터 2주간 '여름맞이 골프대전'을 열고 풀세트, 퍼터, 골프공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주요 품목으로는 '캘러웨이 X-22 아이언 세트'를 65만원에, '테일러메이드 R9 Max Type-E 드라이버'를 32만9000원에, '테일러메이드 R9 카본 풀세트'를 149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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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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