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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외무고시 2차시험 10명중 6명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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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8.8대1..여성 59.5% 차지

[아시아경제 이승국 기자] 올해 외무고등고시 제2차시험 합격자 10명중 무려 6명이 여성이 차지했다.
행정안전부는 2010년 외무고등고시 제2차시험 합격자 42명(외교통상직 40명ㆍ영어능통자 2명)의 명단을 확정해 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2차시험에는 총 308명(외교통상직 297명ㆍ영어능통자 11명)이 응시해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합격자 중 제3차시험인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35명(외교통상직 33명ㆍ영어능통자 2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합격 점수는 외교통상직 62.59점, 영어능통자 55.11점으로 지난해 각 64.00점, 63.92점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국어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영어와 제2외국어 난이도가 지난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여성합격자는 25명(외교통상직 24명, 영어능통자 1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9.5%를 차지, 지난해 48.9%보다 10.6%포인트 늘어났다.

특히 올해 외무고시 2차시험 상위 20%이내 고득점자 9명중 6명이 여성이었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4세이고, 연령대별로는 26세~29세가 45.2%로 가장 많았으며, 응시상한연령 폐지로 인해 2009년부터 응시가 가능해진 30세 이상 수험생이 전체합격자중 16.7%(7명)를 차지해 지난해 8.5%(4명)보다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인한 추가합격자는 없었다.

올해부터 외무고시 면접시험에 '외교역량평가'와 '영어토론면접'이 새로 도입되고, 정예외교인력 선발이 가능하도록 평가방식이 강화됨에 따라 기존의 당일 평가에서 1박 2일 합숙면접으로 변경 운영된다.

면접시험은 오는 18, 19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한국국제협력단에서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오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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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 기자 ink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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