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골프장(파72ㆍ7265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00만 달러) 최종일 공동 19위(6언더파 282타)에 올랐다. 타이틀 방어에는 실패했지만 마스터스에서의 복귀 이후 퀘일할로의 '컷 오프'와 플레이어스의 '목 부상'으로 72홀을 모두 소화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60% 정도는 회복됐다고 생각한다"며 "스윙이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문제는 있다"고 말했다. 스윙 코치 행크 헤이니와의 결별로 인해 스윙교정은 당분간 스스로 해결하기로 했다. 우즈는 "US오픈까지 비디오를 보면서 스윙을 고쳐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US오픈은 오는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장에서 개막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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