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이병훈감독의 '드라마 성공비법을 들어보니…'(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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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릴렉스토크]MBC 월화드라마 '동이' 연출자 이병훈 감독이 생각하는 드라마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화려한 비쥬얼과 웰메이드한 스토리, 그리고 '똑' 떨어지는 캐릭터 등이란다.
이감독은 지난 6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드라마 성공요인들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드라마 '동이'의 나아갈 바도 함께 제시했다. 따라서 그가 생각하는 성공요인은 바로 최근 지상파 수목드라마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동이'의 성공비법과도 맞물리는 것이니 만큼 상당히 의미가 있다.
"환타지 영화 '아바타'는 비주얼로 승부한 영화죠. 솔직히 '아바타'에 스토리가 있다고는 볼 수 없죠. 제임스 카메룬 감독의 영화는 대부분 스토리는 미약해요. 하지만 비쥬얼은 좋다고 볼수 있죠"
'동이' 역시 화려한 비쥬얼이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어가행렬, 왕비즉위식 등 다양한 장면에서 멋진 비쥬얼을 선보였다. 그래도 '동이'의 인기를 대변하는 것은 월메이드한 스토리다. 극적인 상황들이 요동치듯 다양한 형태로 표현되는 스토리는 '동이'의 최대 성공요인이다.
"전 극적이면서도 강한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7일부터는 궁에서 도망쳐 나온 동이가 우여곡절 끝에 또 다른 상황들을 맞이할 겁니다. 새로운 인물들을 만나, 또 다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되고 그것들이 마무리되면서 또 다시 궁에 들어가죠.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네요. 다시 한번 요동치는 정국속에서 궁에서 또 쫓겨나게 되죠. 이처럼 출렁이는 상황과 그 속에서 끝없이 되풀이되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동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겁니다. 진짜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되는 거죠."
극적인 스토리중에서도 이감독이 중시 여기는 것은 바로 주인공의 성공스토리다.
'동이' 역시 천민 출신이 숙종을 만나서 '조선 최고의 왕'인 영조의 어머니이자, 여자로서 최고자리인 빈까지 오르는 내용이다. 이전에도 이감독이 연출한 드라마에는 항상 성공한 사람들이 등장한다. '허준'은 물론 '대장금'' 이산' 등에도 성공한 남성이나 여성들이 등장, 시청자들의 대리만족 욕구를 해결해주곤 했다.
"그 누가 봐도 성공했다고 느낄 수 있는 전문직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것이 하나의 성공요인이죠. '이산'의 송현은 도화서 나인으로, 지금 말하면 화가이고, '대장금'의 장금이는 수라간 나인에서 의녀로 성공한 일종의 의사예요. 전문직으로 성공해야 요즘 젊은층들도 보고 싶은 마음이 나는거예요."
이와함께 '똑 떨어지는 캐릭터'도 이감독이 꼽는 성공요인 중에 하나다.
그중에서도 대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캐릭터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 이감독의 생각이다. '동이'에 등장하는 숙종의 캐릭터를 보자. 지진희가 연기하는 숙종은 동이에게만은 매우 다정다감한 성품이다. 어찌보면 다정다감함을 넘어 어설프기까지 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의 캐릭터를 좋아한다. 임금과 나인과의 '깜찍한 인연' 그리고, 그 인연이 과연 사랑으로 이어질지에 많은 시청자들은 관심을 곧추 세울수 있는 것이 숙종 캐릭터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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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은 조선 왕조에서 가장 강한 임금이라고 할 수 있죠. 민정시찰을 하다 만난 나인과 그토록 '깜찍한 인연'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것 자체가 숙종이 그만큼 강했음을 의미합니다. 다른 임금들 같으면 신하들의 반대로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사실 숙종은 당대 최고의 명망가인 송시열선생도 사약을 먹여 죽게 만들만큼 아주 '강한' 임금이었어요. 이같은 강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깨방정'도 떨어보고, 능청스럽게 장난도 쳐본거죠"
동이 역시 웬만한 모험가가 아니면 그만한 자리에 오르기가 쉽지않았을 터.
진취적이고, 명랑하고, 총명한 그이기에 수많은 험로를 뚫고 당대 최고의 자리에 올랐을 것이다.
"동이와 한효주, 최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난 효주씨에게 동이를 모두 받아들이라고 했어요. 항상 겸손하고 상냥하고 진취적인 동이야 말로 우리 드라마를 빛나게 하는 최고의 카드죠. 한효주는 그런 동이를 그 누구보다도 잘 풀어가고 있어요. '캐스팅 아주 만족합니다'"
하지만 이병훈감독이 금기시하는 것도 있다. 바로 드라마가 복잡하고, 어려우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추리, 미스터리 등은 드라마 흥행의 금기라고.
"우리 드라마는 초반 1,2회 때부터 살인사건이 생기고, 이로인한 추리가 등장했어요. 당연히 드라마가 어려워졌죠. 그러다보니 처음엔 시청률이 그리 좋지 않게 나왔어요. 그래서 고민도 많습니다. 꼭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그것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도 많이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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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참 활약해야 할 검계의 등장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는 것.
그래도 '동이'는 서서히 시청률 30%대를 향해 치솟고 있다. 시기만 남았을 뿐 30%대 돌파는 충분히 가능하리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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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지진희 이소연 박하선 정진영 배수빈 등이 모두 잘해주고 있으니 시청률 30%도 충분할 겁니다. 이미 해외 6개국에 80억원 어치나 팔려나간 작품이니 만큼 국내에서 도와주셔야죠.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세요."
'거장' 이병훈의 드라마 성공비법이 과연 '동이'와는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방송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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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
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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