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미래형 농업의 한 형태로 각광받고 있는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이 시중에 나온다.
롯데슈퍼는 할인점과 슈퍼 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도심 속 식물공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잠원점 등 10여개 점포에서 우선 시행하며 상추류인 멀티그린, 롤로 등 10여종의 제품을 먼저 선보인다.
기간도 단축할 수 있어 전체적인 생산효율이 하우스재배보다 10배 가량 높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 1월에는 남극 세종기지에도 식물공장이 세워져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번에 롯데슈퍼가 내놓은 식물공장 제품은 1봉에 2990원. 외부영향을 받지 않고 사시사철 일정하게 재배할 수 있어 시세가 연중 비슷하게 유지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심 속에 있어 배송기간도 줄일 수 있으며 무균시설에서 재배돼 농약도 거의 쓰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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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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