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꽃보다 남자' '개인의 취향'으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이민호가 MBC '뉴스데스크'에 나온다. 벌써 두번째 뉴스 프로그램 출연이다. 그만큼 기대와 우려를 함께 모았던 이민호의 '꽃남' 이후 행보가 큰 성공을 거뒀다는 의미다.
20일 종영하는 MBC 수목극 '개인의 취향'에서 전진호 역으로 인기를 모았던 이민호는 오는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한 호텔에서 열리는 종방연에 참석한다.
이민호는 지난해에도 한 차례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 '꽃보다 남자'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이민호는 이 때문에 KBS '뉴스라인'에 출연, '꽃남 신드롬'의 주역으로 정상의 인기를 누린 배경과 요인 등에 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민호는 지난해 초 방송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 캐릭터 구준표 역을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으로 소화해내며 '구준표 신드롬'을 일으켰다. 단숨에 대만,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역으로까지 인기몰이를 하며 '한류스타'로 우뚝 섰다.
겉으론 차갑고 냉정한 완벽남이지만, 속마음은 한없이 깊고 따뜻한 전진호를 120% 소화했다. 이민호가 전진호인지, 전진호가 이민호인지 착각하게끔 시청자를 매료시켰다. '꽃보다 남자'에서 '신드롬'으로 각광을 받았다면, '개인의 취향'에서는 '미친 연기력'으로 또다시 팬들을 열광케 한 것이다.
'반짝 신드롬'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을 완전히 날려버린 이민호의 다음 선택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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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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