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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실적 개선 3Q까지 이어진다..목표가↑<하이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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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일 지난 1·4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한 삼성전자가 3분기까지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8만원에서 10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낸드(NAND) 가격이 수급 개선에 의해 2분기 후반께부터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삼성전자의 영업실적 개선세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4조8000억원"이라며 D-램, 액정표시장치(LCD), TV 부문의 이익 증가가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6조원 수준으로 예상하며 "반도체, LCD, 휴대폰 부문 등 대부분의 주요 사업 부문에서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깜짝 실적과 관련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실질적인 1분기 실적 개선은 1조1100억원 수준"이라며 "D-램 부문이 주로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NAND, 휴대폰, TV 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었고 1분기 주요 사업 부문 중 가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부문은 LCD 부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반도체 자본적지출(CAPEX) 및 재고 증가에 따른 공급 과잉 우려는 지나치다는 평가도 나왔다. 송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30일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5% 급락한 것을 감안할 때 이는 하반기 공급 확대에 따른 업황 악화에 대한 우려로 해석할 수 있다"며 "다만 삼성전자의 CAPEX 증가는 내년께 영향을 미칠 전망이고 최근의 재고량 증가 추세는 출하량 증가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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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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