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7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는 대부분 하락세로 거래중이다.


일본 증시는 엔화상승과 전일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오전장 내내 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기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됐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동산 부문 긴축조치에 따른 소비지출 감소 우려 등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 하락한 1만1118.82, 토픽스지수는 0.5% 내린 991.93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우리시간으로 11시 24분 현재 1.4% 하락한 2927.69에 거래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증시는 엔화상승과 전날 유가 하락 등으로 수출주와 원자재주가 하락했다. 해외 매출이 78%를 차지하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은 0.5%,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혼다자동차는 0.3% 떨어졌다. 일본 최대 원유가스 탐사업체 인펙스는 1.9%, 원자재 거래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쓰이물산은 2.2% 내렸다.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전날 상승폭이 컸던 종목들 역시 하락했다. 전날 4.2% 급등했던 히타치 건설기계는 3.5% 내렸다.


또한 전날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 탓에 일본 최대 컴퓨터 메모리칩 제조업체 엘피다메모리는 2.4% 떨어졌다.


이날 SMBC 프렌드증권의 나카니시 후미유키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업실적이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됐다"며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평했다.


중국 증시는 정부의 부동산부문 긴축조치에 따른 원자재 수요 및 소비자지출 감소 우려로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정유업체인 페트로 차이나는 1.5% 하락세다.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장시구리는 2.7%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매출이 감소한 탓에 중국 최대 차이나 반케는 2.1% 약세다.


이날 웨스트 차이나 증권의 웨이 웨이 애널리스트는 "부동산 부문 긴축조치로 시장이 압박을 박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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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콩증시는 전거래일 대비 1.5% 하락한 2만1273.42.에,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즈(ST)지수는 0.5%의 하락세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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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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