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22일 일본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의 디폴트 위험 부각 및 엔화 강세가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세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기업 실적이 이미 증시에 반영된 데다 전날 증시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증시는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0.96포인트(1.3%) 내린 1만949.09에 토픽스 지수는 8.90포인트(0.9%) 하락한 978.17에 거래를 마쳤다.


엔화는 그리스 디폴트 위험 부각에 따른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확대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수출 감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수출주 하락이 두드러졌다.

유럽 매출이 34%를 차지하는 닌텐도는 1.8% 하락했다. 해외매출 비중이 71%에 해당하는 소니 역시 2.1% 떨어졌다. 해외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는 혼다자동차는 1.9%, 마즈다 자동차는 0.4% 하락했다. 도요타 자동차는 엔화강세와 더불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1.4% 하락했다.


금융주 역시 하락했다. 일본 2위 은행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그룹은 0.9%, 미쓰비시 UFJ 파이낸셜그룹도 1.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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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증시에 대해 스미토모 트러스트 앤드 뱅킹의 세라 아야코 스트래티지스트는 "엔화 강세가 증시 불안의 주요 원인"이라며 "미국의 금융규제 강도에 대해 금융산업이 우려하고 있다"고 평했다. 그는 이어 "자유시장에 반하는 어떠한 조치라도 경제에는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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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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