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이 20일 2010년도(제20회) 호암상 수상자를 확정, 발표했다.


호암재단에 따르면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 유룡 박사(KAIST 특훈교수) ▲공학상 이평세 박사(UC버클리대 교수) ▲의학상 윌리엄 한 박사(하버드대 교수) ▲예술상 장민호 연극인(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사회봉사상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박종삼) ▲특별상 노벨재단 등이 선정됐다.

이들 수상자들은 국내외 각계 주요기관 및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문별 학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각 부문 7명, 총 35명)들의 4개월간에 걸친 엄정한 심사와 전문가 자문, 현장실사를 거쳐 수상 후보자로 선정됐으며 호암상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됐다.


특히 호암재단은 금년 호암상 제정 20주년을 맞이해 세계 과학 및 문학, 문화의 발전과 인류평화 증진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호암재단과 폭넓은 협력과 교류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는 스웨덴 노벨재단에 특별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

또 올해부터 호암상의 각 부문별 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인상하고 상 운영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시상식은 오는 6월1일 오후 3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별 상금 3억 원과 순금 메달이 주어지며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수상기념 강연회를 전국의 주요 대학, 고교,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삼성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그 동안 김성호·홍완기(94년),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최명희(98년), 마리안느 스퇴거(99년), 진성호·백건우(2000년), 이동녕·이우환(2001년), 노만규·강수진(2002년), 박홍근·임권택(2003년), 신희섭·황병기(2004년), 김영기·김규원(2005년), 김기문·박완서(2006년), 정상욱·이청준(2007년), 김필립·성가복지병원(2008년), 황준묵·김빛내리(2009) 등 총 100여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AD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황상욱 기자 ooc@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